Monday, April 30, 2012

Carnation Basket for Mother's Day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서두를 그렇게 쓰고 보니 뭐 홍보하는 느낌이네요.



캐나다에서 마덜스 데이(Mother's Day)는 5월 두번째주 일요일이예요.

그래서 날짜가 해마다 바뀌게 되지만

한국은 5월 8일로 정해져 있지요.



제가 어렸을 적

어버이날 카네이션 꽃을 종이로 만들어

엄마 옷에 달아 드렸던 기억이 나요.

특별한 날이니 선물도 준비하고

가족을 위하여 고생하셨다고 저녁도 지었던 기억.....

이제 제가 그 엄마가 되어 아들에게 대접을 받고 있네요.



여기(밴쿠버)에서 마덜스 데이때 꽃집을 운영하는 친구를 도와준 적이 있는데

이 곳 사람들은 카네이션보다 장미를 더 선호하더군요.

아빠가 아이를 데리고 와서 장미 다즌(12송이)을 사거나

만들어 놓은 부케(꽃다발)을 고르게 하여 사가는 것을 봤어요.

나이 드신 분들은 자신이 손수 아내를 위해

장미 24송이 또는 풍성한 꽃다발을 사 갈 때마다

여유로워 보이고 행복해 보이는 것이 부럽더라구요.



그래도 우리네 정서로 어버이날 하면 카네이션이겠죠?

종이감기 허스킹 방법으로 꽃을 몇 송이 만들어 카드를

만들려다 바구니에 풍성하게 꽂아 봤어요.



보기에는 쉽지만 약간 테크닉이 필요한 방법이죠.

강의 자료로 동영상과 만드는 방법을 준비하는 중인데

시간이 여유롭지 않아 아직 완성하지 못했어요.



바구니를 입체감있게 만드는 방법과

허스킹을 이용해 쉽게 꽃모양 만드는 방법은

강의를 통해 소개하겠습니다.





카네이션꽃을 보면 엄마 생각이 가장 먼저 나죠.

너무 멀리있어 찾아 뵙지는 못하더라도 전화는 잊지말아야겠어요.



종이공예를 사랑하시는 분이라면

손수 만든 꽃이나 카드로 솜씨를 뽐내보세요.



잊지말고 안부전화나 선물 또는 작은 봉투라도 준비해 보세요~~



Thank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