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April 18, 2010

제가 만든 꽃다발과 식탁용 꽃꽂이예요.

Flower shop에서 part time으로 일을 하게 되었어요.
제가 사는 동네에 작은 shopping mall이 있는데
몇 몇 한국분들이 비지니스를 운영하고 계시죠.
세탁소, winery, sushi restaurant, pizza 그리고 florist가 있어요.

우연히 알게 된 Rosa 는 정말 꽃과 같은 이미지를 지닌 분이예요.
저와 나이도 같고 꽃을 좋아하는 취향도 같고
그리고 종이공예에도 관심이 많으신 분이죠.

그분이 운영하는 꽃집에서 일요일마다
제가 일을 하게 되었어요.

처음으로 계산대에 숫자를 눌러 계산을 하고 카드에 signature를 받고
꽃을 예쁘게 포장하구....
실수도 하구 손님을 놓칠까봐 두렵기도 하구....
그렇게 며칠 지났어요.

자신감이 100%는 아니지만 이제 손님이 들어서면
원하는 꽃이 있는지 아니면 special day인지 물어보고
적당한 꽃다발이나 bouquet를 권하기도 하지요.

제가 만든 bouquet가 팔릴때 정말 신기하기도 하구 기분도 좋기도 해요.





꽃을 다루다보면 꽃이 잘리기도 하고 또 필요에 따라 곁가지를 자르죠.
제가 아끼는 mug cup 가장자리에 이가 나간 것이 있어
꺾어진 꽃들을 모아 꽂아 봤어요.
노랑 장미와 바이버넘(viburnum)그리고 흰색 알스트이메리아(alstroemeria)를
조화시킨 식탁용 꽃꽂이죠.





정열적이고 사랑이 가득한 빨강 장미.
넘 예쁘죠?

이웃님들~향기나는 날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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